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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美SEC 직원 암호화폐 거래 가능 여부 공개 재요청…엘살바도르發 폭락장에 XRP 급락

리플, SEC 직원 암호화폐 거래 가능 여부 공개 재요청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1/09/08 [19:04]

리플, 美SEC 직원 암호화폐 거래 가능 여부 공개 재요청…엘살바도르發 폭락장에 XRP 급락

리플, SEC 직원 암호화폐 거래 가능 여부 공개 재요청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09/08 [19:04]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와 소송 중인 리플(Ripple, XRP)이 SEC 직원의 XRP,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암호화폐 거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문서 공유를 강제하는 신청서를 재차 제출했다. 

 

9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 측 변호인 제임스 필란(James K. Filan)은 이같은 내용의 SEC와의 소송전 업데이트를 트위터에 올렸다.

 

 

 

앞서 지난 8월 27일(현지시간) 리플은 법원에 이와 동일한 내용의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에 SEC는 "이같은 문서 제공은 직원의 사생활 침해에 해당한다"고 거부한 바 있다. 리플 변호인은 "SEC가 잘못 해석한 것"이라며 "우리가 요구하는 건 제한된 기간과 범위 내 익명 정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관련 기사: 리플-美 SEC 소송전 '티키타카'…XRP는 강세    

 

한편 9월 8일(한국시간) 오후 7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리플(XRP, 시가총액 6위)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5.58% 급락한 1.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 시가총액은 약 503억 달러이다.

 

리플 가격 급락에 대해 전문가들은 그간 과열된 암호화폐 시장의 자연스런 조정 과정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엘살바도르의 첫 비트코인 법정화폐 소식 이후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이 급락하면서 XRP도 이에 동조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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