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은 5일(한국시간) 현재 5만8천 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 5만5천 달러선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저가 매수 유입에 반등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8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66% 오른 58,136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55,673.16달러에서 최고 58,511.57달러까지 회복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증시의 약세로 9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세를 보였다. 9월 4일에도 암호화폐 시장의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낮은 가격대가 매수자를 끌어들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 업체 QCP캐피털은 텔레그램 채널 구독자들에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은 변동성이 큰 시기로 접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K33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 베틀 룬데는 "다가오는 미국 대선으로 인해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졌다. 시장의 펀더멘털은 견고하며 여러 요소가 긍정적인 방향을 가리키고 있어 9월은 공격적으로 투자할 만한 좋은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레이스케일도 보고서를 통해 “달러 약세 및 금리 인하 기조가 이어진다면 비트코인에는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은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 달러와 경쟁하고 있다. 미국 금리 인하는 달러의 경쟁 우위를 약화시키고 비트코인 등 달러와 경쟁하는 자산에 혜택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비트파이넥스 애널리스트들은 9월 1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이후 비트코인이 15%에서 20%까지 급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9월 2일 메모에서 비트코인이 4만 달러에서 5만 달러 사이에서 바닥을 칠 수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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