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블록체인 주간(Blockchain Week New York)에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는 당초 기대와 달리 정반대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영국의 암호화폐 전문 투자업체 코인쉐어(CoinShares)의 대니 마스터즈(Danny Masters) CEO는 여전히 비트코인 가격 반등에 대한 믿음을 보여줘 주목받고 있다.
마스터즈는 16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비트코인이 랠리를 보여줄 것"이며 "비트코인 가격도 이전의 최고치인 2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이를 위해서는 자산보관 솔루션(custody solutions)과 측정 가능한 성과 지표가 필요하며, 또한 ICO(암호화폐공개) 과정이 보다 성숙되어야 하고, 투자자들에게 보다 명확한 기대와 투명성을 부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몇 가지 선결조건들을 제시했다.
마스터즈 CEO는 "비트코인의 라이프 사이클은 아직 초기 단계"라면서도 “네트워크 및 거래를 위한 연결이 가장 많은 인프라 덕분에 모든 사람들이 비트코인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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