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기사: 월마트 "라이트코인 파트너십은 가짜뉴스"…LTC 가격 '롤러코스터'
그리고,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된 또 다른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캐시(Bitcoin Cash, BCH)도 지난 일주일간 20% 가까이 급락했으나 업계에서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견해가 지배적이다.
그렇다면, 라이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로 확인해 보았다.
9월 7일부터 9월 13일까지 일주일간 라이트코인은 94회, 비트코인캐시는 1만 7,200회 언급됐다.
라이트코인의 이미지는 긍정 9%, 부정 91%, 중립 0%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높은 수준’과 ‘관리하다’, ‘회복하다’, ‘관심 가지다’, ‘도움되다’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문제 크다’와 ‘큰 문제’, ‘가짜’, ‘매수하다’, ‘폭등’, ‘폭락’, ‘찜찜하다’, ‘진상’ 등이 있다.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비트코인캐시의 이미지는 긍정 53%, 부정 47%, 중립 0%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좋다’와 ‘행복’, ‘핵존맛’, ‘승인 받다’, ‘높은 수준’, ‘새로운 버전’이 있다. 부정적인 감성어는 ‘불법’ 단 하나이며, 중립적인 감성어는 없다.
라이트코인·비트코인캐시 관련 주요 이슈 미국 경제 전문 방송사 CNBC는 월마트와 라이트코인과의 협력을 체결했다는 글로벌 뉴스와이어의 오보 때문에 라이트코인 시세가 30% 이상 급등한 뒤 이내 폭락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이에, 월마트 대변인 랜디 하그로브(Randy Hargrove)는 라이트코인과의 협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며, 근거 없는 내용이 보도된 과정을 조사하고자 뉴스와이어 관계자와 연락했다고 언급했다.
오보 논란 이후 글로벌 뉴스와이어 측은 사기성 사용자 계정으로 월마트와 라이트코인의 협력 체결이라는 거짓 정보 보도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소식 보도에 연루된 이들의 범법 행위를 포함해 모든 문제를 전면 조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암호화폐 시세 분석 웹사이트 인베스팅큐브는 라이트코인의 4시간 시세 흐름 차트를 제시하며 185~200달러 영역에 강력한 간접비 저항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8월 말, 일시적으로 232달러까지 시세가 치솟은 것을 제외하면, 5월 붕괴 이후 회복이 어려운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 라이트코인은 177달러 선에서 단기 상승세 회복 이후의 가격 상승세를 시험한다. 만약, 이를 넘어서지 못한다면, 161달러까지 폭락할 수 있다. 만약, 하락세가 이어져 161달러를 넘어서기 어렵다면, 8월 저점인 134달러까지 급락할 확률이 높다.
인베스팅뷰브는 다른 기사를 통해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하는 움직임 이후로 비트코인캐시가 하락세를 기록한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 비트코인캐시가 반등세를 보이면서 일주일 최고가를 달성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그와 동시에 현재 25일 MA(이동평균선)을 넘어서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도 전하며, 앞으로 강세장을 유지한다면 800달러 선에 저항선을 형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반대로 600달러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강세 전망이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이트코인·비트코인캐시, 오늘의 시세는? 9월 14일 오후 12시 58분 코인마켓캡 기준 라이트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0.95% 상승한 178.67달러이며, 비트코인캐시의 시세는 2.34% 하락한 617.35달러이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