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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비자 前 대표, 암호화폐 스타트업 합류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5/20 [11:55]

영국 비자 前 대표, 암호화폐 스타트업 합류

박병화 | 입력 : 2018/05/20 [11:55]

▲ 크립테리움 웹사이트 갈무리     © 코인리더스



전직 영국과 아일랜드의 비자(Visa) 최고경영자(CEO)가 암호화폐 스타트업에 합류했다고 19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보도했다. 

 

비자에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근무한 마크 오브라이언(Marc O’Brien)은 세계 최초의 모바일 은행(the world’s first mobile crypto bank)인 크립테리움(crypterium, CRPT) CEO로 합류했다. 

 

크립테리움은 은행을 대체해 일상 생활의 모든 지불을 암호화폐로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오브라이언은 "크립테리움은 소비자가 실제로 암호화폐를 사용해 일상적인 아이템에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크립테리움은 에스토니아에서 2017년에 설립됐으며 지난해 말에 ICO(암호화폐공개)를 통해 5천 2백만 달러를 모금했다. 현재 암호화폐 지원 결제 카드를 출시하는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크립테리움은 오는 가을에 첫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마스터카드(MasterCard) 또는 비자와 파트너 관계를 맺기를 희망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0일(한국시간) 오전 11시 35분 기준 크립테리움은 전일 대비 1.07% 오른 0.9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 총액은 7억 4천 6백만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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