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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 저자 "연준 금리 인하로 비트코인 폭등 임박" 예측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9/19 [10:11]

'부자아빠' 저자 "연준 금리 인하로 비트코인 폭등 임박" 예측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09/19 [10:11]

▲ 비트코인(BTC), 달러(USD)     ©코인리더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로 인해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폭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요사키는 금리가 인하되면 투자자들이 "가짜 자산"에서 벗어나 비트코인, 금, 은과 같은 "진짜 자산"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X를 통해 금리 인하가 가짜 자산인 미국 국채를 비롯한 다른 금융 자산을 약화시킬 것이며, 투자자들이 부동산, 금, 은, 비트코인과 같은 실물 자산으로 몰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금과 비트코인 중 어느 것이 더 나은지 논쟁하는 이들을 "패배자"라고 칭하며, 금리 인하 시 실물 자산의 가격이 급등할 때 큰 손해를 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요사키는 또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많은 베이비부머들이 은퇴 생활을 유지할 수 없게 된 상황을 지적하며, 연준의 돈 찍어내기 정책이 부자들은 더 부유하게 만들고 중산층과 빈곤층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그

 

는 식료품, 연료, 주거 비용의 상승이 이러한 결과를 낳았다고 설명하며, 사람들에게 연준의 금리 인하 전에 실물 자산을 매입할 것을 권고했다.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18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 금리 '빅컷'(0.50%포인트 금리인하) 발표에 환호하며 6만2천 달러선까지 회복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19일 오전 10시 11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62,175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3.30% 상승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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