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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크 "비트코인, 지난 1년간 대부분 자산군 능가...강세장 지속될 것"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9/21 [13:00]

반에크 "비트코인, 지난 1년간 대부분 자산군 능가...강세장 지속될 것"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09/21 [13:00]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코인텔레그래프가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의 9월 19일(현지시간) 보고서를 인용, 비트코인(BTC)이지난 12개월 동안 대부분의 자산군을 능가하며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현물 가격은 2023년 9월 이후 약 124% 상승했으며, 암호화폐 시장 내 비트코인의 점유율은 56%로 1년 전보다 15% 증가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1.25조 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반에크는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강세장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의 투자 수단으로서의 채택이 2023년과는 다른 요인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은 가치 저장 및 전송 수단으로서의 채택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2024년 1월 미국 규제 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승인하면서 이 ETF들은 약 55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ETF의 빠른 채택 속도는 사상 유례없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반면, 지난 1년간 가장 큰 손실을 본 것은 비트코인 채굴자들이다. 2024년 4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반감기로 인해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들었고, 이는 채굴자의 수익성에 큰 타격을 주었다. 비트코인 해시프라이스(Hashprice)는 1년 전보다 97% 하락해 채굴자들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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