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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본 최근 '이더리움의 강력한 경쟁자' 카르다노 에이다(ADA) VS 솔라나(SOL) 트렌드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9/27 [14:09]

빅데이터로 본 최근 '이더리움의 강력한 경쟁자' 카르다노 에이다(ADA) VS 솔라나(SOL) 트렌드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1/09/27 [14:09]


시가총액 2위 가상자산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의 경쟁자인 카르다노(Cardano, ADA)가 포춘 250대 기업인 미국 위성 TV 기업 디시 네트워크(Dish Network)와 블록체인 서비스 구축 협력 관계를 체결했다. 이에 일부 전문가는 카르다노가 올해 중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다며 낙관론을 펼쳤다.

 

※ 관련 기사: 카르다노, 포춘 250대 기업과 파트너십 체결…에이다(ADA) 가격 전망은?

 

현재 이더리움의 라이벌 중 카르다노의 전망만 낙관적인 것이 아니다. JP모건은 최근 이더리움이 중국 헝다 그룹 파산 위기의 여파로 펼쳐진 하락세에서 회복하였으나 앞으로 카르다노와 함께 솔라나(Solana, SOL)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최대 라이벌로 떠오를 것이라는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 관련 기사: 이더리움, 중국發 충격 딛고 3천달러 회복…"기관투자자의 ETH 관심 높아져"

 

그렇다면,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로 확인해 보았다.

 

▲ 출처: 썸트렌드

 

카르다노 vs 솔라나, 언급량 추이는?

9월 20일부터 9월 26일까지 일주일간 카르다노는 142회, 솔라나는 205회 언급됐다. 9월 23일, 솔라나 검색량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솔라나에 기반을 둔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오르카(Orca)가 시리즈 A 펀딩 라운드에서 투자금 1,800만 달러를 유치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카르다노 vs 솔라나,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카르다노의 이미지는 긍정 27%, 부정 40%, 중립 33%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유명하다’와 ‘즐기다’, ‘속도 빨라지다’, ‘싸다’, ‘명성 높다’, ‘위대하다’가 있다. 중립적인 표현은 ‘충격’과 ‘낙관적’이 있으며, 부정적인 표현은 ‘급락’과 ‘우려’, ‘폭락’, ‘위기’, ‘폭등하다’, ‘타격받다’ 등이 있다.

 

솔라나의 이미지는 긍정 58%, 부정 37%, 중립 5%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귀엽다’, ‘보상’, ‘좋다’, ‘성장하다’, ‘신나다’, ‘럭셔리하다’, ‘칭찬하다’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비이성적’과 ‘불안감’, ‘우려’, ‘가격 오르다’, ‘느리다’, ‘급락’ 등이 있으며, 부정적인 표현은 ‘충격’ 단 하나이다.

 

카르다노·솔라나 관련 주요 이슈

크립토브리핑, 크립토슬레이트 등 복수 외신은 카르다노 개발사인 IOHK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디앱스토어, dAppStore)인 플루투스(Plutus) 출시 계획을 발표한 소식을 보도했다. 

 

플루투스 디앱스토어는 사용자 누구나 단일 스토어프런트(storefront)나 웹페이지에서 카르다노 프로토콜의 디앱(dApp, 탈중앙화 앱)를 탐색하도록 지원한다.

 

이어, IOHK는 플루투스 디앱스토어와 함께 카르다노 블록체인 내 서드파티 디앱 공식 인증 프로그램도 함께 출시한다고 밝히면서 카르다노 블록체인의 무결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상자산 투자 전문 웹사이트 FX스트리트는 카르다노 황소 세력이 회복세를 계속 이어가지 않은 탓에 주말 사이에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2.45달러 선에서 하락 추세선 저항인 21일 DMA(일일 이동 평균선), 50일 DMA가 합쳐지면서 강력한 공급 영역이 형성됐다. 이후 2.45달러를 넘어서면 2.8달러 선 부근의 간헐적 저항 시험 가능성이 열릴 것이다. 더 나아가 카르다노 황소 세력은 사상 최고가인 3.16달러를 재시험하고자 할 것이다.

 

그러나 14일간의 상대강도지수(RSI)의 흐름이 곰 세력이 추진하는 가격대와 겹쳐졌다. 따라서 심리 저항선인 2달러를 지지하려면 일일 최저치인 2.11달러를 지지해야 한다. 또, 매도 세력이 100일 DMA인 1.85달러를 목표 가격으로 지정한 것으로 관측됐다.

 

크립토브리핑은 솔라나의 디파이 생태계가 급성장하고 있다고 전하며, 그중 몇 가지 높은 수준의 프로젝트가 솔라나 네트워크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디파이 라마(DeFi Llama)를 인용, 솔라나에서 특히 주목할 디앱으로 포트 파이낸스(Port Finance)를 언급했다. 현재 솔라나에서 11번째로 가장 큰 디 앱인 포트 파이낸스는 컴파운드(Compound, COMP), 에이브(Aave, AAVE)와 같은 방식을 채택하면서 현재 USD 코인(USD Coin, USDC)과 테더(Tether, UDST) 등 스테이블코인과 세럼(Serum) 등 솔라나 생태계에서 발행된 자산을 지원한다.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는 잽 프로토콜(Zap Protocol)의 공동 창립자 닉 스파노스(Nick Spanos)가 솔라나의 전망을 낙관한 사실을 전했다. 스파노스는 “솔라나의 활동이 활발한 이유는 온체인 주문 대장 덕분”이라며, “온체인 주문 대장으로 초당 50만 건의 거래를 지원하며, 이는 다른 체인이 자금까지 성공하지 못했던 부분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블록랩스 캐피털 매니지먼트(Blocklabs Capital Management)의 공동 창립자인 로안 벤카타펜(Loan Venaktapen)은 “솔라나 생태계는 2021년도 블록체인 자산을 이끌어왔다. 이는 솔라나 시세 상승세에 영향을 미친 확실한 요소”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9월에는 디지털 시장과 기존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우려에 최근의 솔라나 네트워크 정전 사태가 더해지면서 매도세가 겅력해졌다”라고 주장했다.

 

카르다노·솔라나, 오늘의 시세는?

9월 27일 오후 1시 36분 코인마켓캡 기준 카르다노의 시세는 전일 대비 0.71% 하락한 2.24달러이며, 솔라나의 시세는 6.34% 상승한 139.32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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