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복부인 '따마'부대, 비트코인에 관심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7/12/22 [14:47]
돈과 여유를 즐기는 중국의 대표적 소비층, 소위 중국판 복부인 '따마'(大妈) 부대가 비트코인(比特币) 투자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중국 웨이신 매체 '중신징웨이'(中新經緯)에 따르면 중국의 따마 부대는 비트코인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스마트폰 모바일 게임과 'K거(歌)'(가라오케 가요)라 불리는 노래방 음악에 심취해 있다고 보도했다.
따마 부대의 비트코인 관심은 최근 가격 폭등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매체는 진단했다.
한편, 중국 정부가 비트코인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음에도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는 줄지 않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거래소가 폐쇄되자 개인 간(P2P) 거래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열기가 가라앉지 않으면서 중국 당국의 추가 규제가 나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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