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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와 고래 매수세로 강세장 이어갈 것"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0/18 [17:16]

"비트코인, 현물 ETF와 고래 매수세로 강세장 이어갈 것"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0/18 [17:16]

▲ 비트코인 고래     ©코인리더스

 

18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다시 한 번 67,000달러를 돌파하며 트레이더들과 기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 현물 ETF의 평균 비용인 57,000달러 수준이 이번 강세장의 핵심 지지선으로 부각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지지선 역할

매체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 평균 비용인 57,000달러는 2024년 동안 중요한 지지선 역할을 해왔으며, 8월 5일과 9월 6일의 하락기에도 이 수준은 유지되었다. 현물 ETF 투자자들은 시장 조정에도 불구하고 포지션을 유지하며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잠재력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였다.

 

비트코인 선물의 높은 미결제약정(OI) 증가

또 매체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에서 미결제약정(OI)이 급증하며 특히 바이낸스에서 400억 달러에 달하는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트코인 매수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선물 거래소인 바이빗(Bybit)과 OKX에서도 미결제약정이 최고 수준에 도달하여 비트코인의 강세장을 더욱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외에도 고래 투자자들의 대규모 비트코인 거래가 급증하며 시장 상승에 대한 자신감을 더해주고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실제 지난 10주간 10만 달러 이상의 고래 거래가 11,697건 기록되었으며, 이는 대형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적극적으로 매집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는 것.

 

결론적으로, 현물 ETF의 강한 지지선과 선물 시장의 활발한 거래, 고래 투자자들의 활동이 결합하여 비트코인이 57,000달러 이상의 가격을 유지하며 67,000달러 돌파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매체는 전망했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8일(한국시간) 오후 5시 12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96% 오른 67,853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11.84% 오른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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