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미디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멜커와 텅은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지난 일주일간 220억 달러가 유입된 사실을 먼저 언급했다.
텅은 기관 투자자의 암호화폐 현물 ETF 관심도가 여전히 높은 덕분에 자산 유입이 이루어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주는 암호화폐 현물 ETF 유입이 긍정적이었다.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신탁 ETF(IBIT)에만 10억 달러 이상 유입됐다”라고 전했다. 지난주는 7월 이후 암호화폐 투자 상품이 가장 강력한 자산 유입을 기록한 시기였다.
멜커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당선 확률이 높다는 전망이 암호화폐 시장에 사전 반영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의 당선 전망이 암호화폐 현물 ETF 관심도를 높이는 요인이 되었다고 전했다.
반면, 텅은 과거 미국 대통령 선거 날짜가 가까워질 때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다는 과거 데이터를 제시하며,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직접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멜커는 대화 말미에 “모두가 선거 후 암호화폐 시장의 긍정적인 흐름을 기대한다”라며, “선거 이후 비트코인 가치가 급등한다면, 암호화폐 시장 전체로 강세 흐름이 확산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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