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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올해 정말 10만달러 돌파할 수 있을까..."긍정적 전망 차고 넘쳐"

스카이브릿지캐피탈 CEO "BTC, 12개월 내 15만 달러 전망"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1/10/25 [10:30]

비트코인 올해 정말 10만달러 돌파할 수 있을까..."긍정적 전망 차고 넘쳐"

스카이브릿지캐피탈 CEO "BTC, 12개월 내 15만 달러 전망"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10/25 [10:30]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67,000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후 일시 조정을 보이고 있지만 연말까지 10만 달러까지 상승 랠리를 전망하는 전문가가 많다.

 

일례로 블룸버그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의 알렉산더 호프너(Alexander Höptner)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올 연말까지 1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출범과 암호화폐에 대한 기관투자가의 지속적인 관심, 그리고 '고래'들의 매수 가능성으로 비트코인이 사상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또,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전 백악관 통신국장이자 미국 유명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털(SkyBridge Capital)의 CEO인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향후 12개월 내 비트코인 가격은 1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연말 비트코인 가격은 약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금 'FDA'의 백신 승인이 있기 전까지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사람들이 많은 것처럼, 비트코인도 규제 적격 판정이 나기 전까지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는 투자자들이 많았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선물 기반 ETF의 출시를 승인했고, 기관 투자자들이 '나는 이제 비트코인을 살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관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향후 12개월에서 18개월 동안 비트코인의 제도권 편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CNBC에 따르면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의 창업자이자 수석 애널리스트 톰 리(Tom Lee)도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로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말까지 10만 달러 이상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또, 외환거래 업체 아바트레이드의 수석 시장분석가 나임 아슬람(Naeem Aslam)도 최근 한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ETF의 성공에 힘입은 가격 모멘텀을 고려하면 비트코인이 올 연말까지 10만 달러대에 쉽게 도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인기 있는 비트코인 분석가인 테크데브(TechDev)는 트위터를 통해 "2021년 현재까진 여전히 역사적 강세장 추세를 따르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60,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에도 228,000~250,000달러 범위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디센트레이더(Decentrader)의 분석가 필브필브(Filbfilb)도 “비트코인의 프랙탈(차트 유사성) 패턴을 수년간 추적해 왔는데 비트코인이 상승 모멘텀을 유지한다면 다음 상승고점은 72,000달러가 된다”면서 “추가적으로 88,000달러까지도 상승할 수 있고, 사이클 피크는 30만 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포브스에 따르면 파인더(Finder)가 의뢰한 50명의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전문가 패널은 비트코인 ​​가격이 2021년까지 계속 상승해 약 80,000달러의 최고치를 기록한 후 2025년까지 250,000달러, 2030년까지 비트코인당 500만 달러로 급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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