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프로토콜을 목표로 개발한 트론(Tron, TRX)이 오는 5월 31일 메인넷(Main Net)을 목전에 두면서 토큰 보유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25일 현재 새롭게 디자인된 트론 프로젝트 웹사이트에는 5일 남은 메인넷 '초읽기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트론팀은 프로젝트와 관련해 그동안 커뮤니티와 끊임없이 소통해 왔는데 이번 메인넷이 현실화 되면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지침을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이더리움월드뉴스에 따르면, 5월 31일부터는 트론 메인넷의 기능 테스트와 지갑 테스트가 완료된다. 또 같은 날 완벽한 블록체인 익스플러러(blockchain explorer)가 테스트 된다.
6월 1일부터 24일까지는 엄격한 테스트를 거치게 되며, 사용자는 지정된 기간의 테스트 기간 동안 메인넷의 트론 월렛에서 토큰을 테스트 할 수 있다. 최종 메인넷 테스트는 6월 24일 자정까지 완료되며, 첫 블록인 제너시스 블록은 6월 25일 UTC+8 자정에 론칭된다.
제너시스 블록이 생성되기 전인 6월 21일과 24일 사이에 트론 재단이 ERC-20 플랫폼에서 완전히 개발된 트론 네트워크로 마이그레이션(Migration)이 이루어진다. 지연을 피하기 위해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하는 수많은 거래소에 토큰을 전송하는 것이 좋다.
트론 네트워크의 북 키퍼(bookkeeper)인 슈퍼 대표(Super Representative) 후보자는 6월 26일 슈퍼 대표 선거에 대비해 신속한 신청 절차를 보장하기 위해 빠른 마이그레이션을 해야 한다. 트론(TRX)의 예금과 인출은 6월 25일에 일시 중지되며 6월 26일 슈퍼 대표 선거를 위해 재개된다.
트론 재단은 메인넷 출시 이후에 진행될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미디어 페이지에 게재했으며, 관련 내용을 개발자와 거래소에도 제공했다.
앞서 지난 10일(현지시간) 이더리움월드뉴스에 따르면 트론의 창립자 저스틴 선(Justin Sun)은 트론 커뮤니티에 보낸 편지를 통해 "가까운 미래에 트론이 상위 6대 암호화폐에 오를 것"이라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우리는 지난 1월 5일에 잠시 톱6 자리를 차지했었다"면서 "올해는 트론이 퍼블릭 블록체인의 메인스트림으로 글로벌 지위를 확보하고 이더리움과 경쟁하기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해 세계 6위 암호화폐 타이틀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트론의 중요한 일정에 따라 꽤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암호화폐 생태계와 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편 트론은 중국의 유튜브라고 불리는 트로닉스사가 지난 2017년 8월에 발표한 알트코인으로 미디어 서비스를 할 때 구글이나 애플 스토어 같은 중계 업체가 끼지 않고 별도의 수수료 없이 공급자와 최종 사용자가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코인이다.
해외 가상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5일(한국시간) 오후 3시 현재 트론 가격은 전일 대비 0.72% 하락한 0.0725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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