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4,000달러 선 붕괴 위기를 보인 시가총액 2위 가상자산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재빨리 회복세를 보였다. 24시간 전보다 10% 이상 상승하면서 급등장이 펼쳐진 가운데, 이더리움의 시세가 5,000달러 가까이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 관련 기사: 이더리움(ETH) 4,400달러 돌파, 신고가 경신...5천달러 멀지 않았네
그렇다면, 이더리움과 이더리움에서 하드포크된 가상자산 ‘이더리움 클래식(Ethereum Classic, ETC)’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았다.
10월 22일부터 10월 28일까지 일주일간 이더리움은 1,790회, 이더리움 클래식은 90회 언급됐다. 이더리움의 언급량이 급격히 증가한 10월 25일, 비트코인(Bitcoin, BTC) 시세가 6만 달러 선까지 후퇴하면서 이더리움도 약세를 보였다. 또, 이 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 선물 ETF 승인 가능성도 언급됐다.
이더리움의 이미지는 긍정 36%, 부정 58%, 중립 5%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보상’, ‘성공적’, ‘열정’, ‘강세’, ‘최고’, ‘무료’, ‘든든하다’, ‘긍정적’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장애’와 ‘공포’, ‘급락’, ‘매수하다’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막히다’, ‘급등하다’가 있다.
이더리움 클래식의 이미지는 긍정 18%, 부정 82%, 중립 0%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좋다’와 ‘관심 갖다’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매수하다’와 ‘피곤하다’, ‘손실’, ‘욕설’, ‘실패하다’가 있다.
이더리움·이더리움 클래식 관련 주요 이슈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2021년, 이더리움의 시세가 950%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또, 황소 세력이 10월 29일까지 이더리움의 시세가 4,500달러 돌파할 가능성을 낙관했으며, 그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아 매수 옵션이 순식간에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황소 세력은 이더리움의 시세를 4,200달러 이상으로 목표로 설정했으나 곰 세력은 4,270달러에서 7% 하락한 4,000달러 안팎으로 목표 가격을 조정했다. 그러나 매수 옵션과 함께 단기적인 이점이 매우 커 황소 세력이 다음 주 이더리움의 상승세를 더 낙관하는 상황이다.
가상자산 시세 분석 뉴스 웹사이트 인베스팅큐브는 이더리움의 거래가가 25일 EMA(지수 이동 평균선)와 50일 EMA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가격 풀백(pullback)이 발생하더라도 4,000달러에 형성된 심리적 저항선은 꾸준히 지지 영역을 유지할 확률이 높다. 또, 4,250달러에 형성된 저항선을 넘어서면, 황소 세력이 이더리움의 최고가 돌파를 시험할 것이다. 4,500달러 돌파 전망도 낙관적이다.
이어, 인베스팅큐브는 다른 기사를 통해 심리선인 50달러와 56.34달러에 형성된 저항선이 이더리움 클래식 시세의 중요한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는 수평 채널(horizontal channel)을 유지한 뒤, 25일 EMA인 52.76달러 선에서 저항을 직면할 것이다. 이를 넘어서면 목표가는 55달러가 될 것이다.
이더리움·이더리움 클래식, 오늘의 시세는? 10월 29일 오후 1시 15분 코인마켓캡 기준 이더리움의 시세는 전일 대비 9.26% 상승한 4,368.69달러이며, 이더리움 클래식의 시세는 8.28% 상승한 53.3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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