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미디어 뉴스BTC에 따르면, 스테프는 리플의 과거 가격 상승 주기에서 유동성 증가가 주요 상승 촉매제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앙은행의 정책을 언급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현금 공급량 증가가 법정화폐 가치 하락 및 시장의 자본 유입량 증가 가능성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유동성 증가는 주로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자극하여 리플과 같은 자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에, 스테프는 “유동성 증가 추세가 나타날 때 리플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라며, “향후 글로벌 유동성 확대가 이어진다면 리플은 최대 14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스테프가 리플의 강세를 주장하면서 제시한 두 번째 근거는 ‘가중 글로벌 유동성 지수(Weighted Global Liquidity Index, WGLI)’이했다. WGLI는 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 및 기타 주요 금융 자료를 기반으로 세계 자금 공급량을 추적하는 지수로, 위험 자산의 가격 변동성을 예측하는 데 활용된다.
스테프는 WGLI가 상승 추세일 때 암호화폐와 같은 위험 자산이 상승 경향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WGLI가 상승한 뒤 리플 거래가도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테프는 리플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글로벌 유동성 지수는 상승하는 현재 상황이 강력한 가격 상승을 예고한다고 보았다.
그는 “현재 글로벌 유동성 지수와 리플 가격 간의 괴리가 있지만, 이는 매수 신호로 볼 수 있다”라며, “유동성 증가가 반영되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라고 분석했다.
이 외에도 스테프는 하향 채널(descending channel)과 볼린저 밴드(Bollinger Bands) 등 구조적 패턴이 형성된 점도 강력한 상승 전조로 제시했다.
리플은 2021년부터 여러 저항선에 부딪히며 하향 채널 안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하향 채널은 일반적으로 반복적인 저항 구간과 거래량 감소를 수반하며, 이를 벗어나게 되면 큰 가격 변동이 뒤따를 확률이 커진다.
또, 볼린저 밴드가 압축될 때는 일반적으로 가격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 2017년, 리플의 볼린저 밴드가 압축된 후 큰 폭으로 가격이 상승한 것이 그 예시이다.
스테프는 현재 리플의 볼린저 밴드가 2017년도와 유사하고 전하며, “리플이 최근의 하락 채널을 뚫고 나갈 수 있다. 볼린저 밴드의 압축 현상은 앞으로의 가격 변동성 확대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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