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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美대선 후에도 12만 달러 향한 상승 신호 유효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11/06 [07:53]

비트코인, 美대선 후에도 12만 달러 향한 상승 신호 유효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11/06 [07:53]

▲ 비트코인(BTC)


미국의 대통령 선거 당일인 5일(현지 시각), 비트코인(Bitcoin, BTC)이 6만 9,000달러 선을 넘은 뒤 12만 달러를 목표로 한 상승세가 유효하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암호화페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시장 연구 기관 크립토퀀트 소속 애널리스트 코인루핀(CoinLupin)의 시장가치 대비 실현가치(MVRV) 지표를 기준으로 한 비트코인의 현재 가치 평가 내용에 주목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MVRV 지표가 2에 도달하면서 시장 가치가 온체인 가치의 두 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또, MVRV 지표가 365일 평균과 4년 평균을 모두 넘어선 상태라며, 이는 비트코인의 주기와 일치하는 흐름이라는 분석도 내놓았다. 그는 “주로 MVRV 지표가 3~3.6에 도달할 때 사이클 정점에 이르는 경향이 있다”라며, “현재 가격에서 43~77% 상승한다면, MVRV 지표가 3~3.6을 기록할 것이다. 이때 비트코인은 9만 5,000달러~12만 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맥스(Mags)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해시 리본(hash ribbon)에서 매수 신호가 형성되어 비트코인이 조만간 강력한 상승 흐름을 펼칠 것으로 내다보았다.

 

 

맥스는 이번 전망에 앞서 “비트코인이 10만 1,679달러를 향해 상승 범위를 확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반면,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샌티먼트(Saniment)는 5일 비트코인 주소 수가 3주 전보다 감소한 21만 1,540여 개를 기록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블록체인 미디어 뉴스BTC는 비트코인 주소 수 감소 추세가 시장 전반의 두려움, 불확실성, 의구심(FUD) 심리가 혼재된 결과라며, 이를 추후 강세 전환과 관련이 있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이 외에도 샌티먼트는 비트코인 고래의 거래 활동이 감소한 사실도 함께 확인하며, "시장 심리 변화를 암시하는 결과"라며, "비트코인 고래가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끈기 있게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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