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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약세 모멘텀 속에서도 상승 희망의 불씨 살아있어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11/06 [11:51]

리플(XRP), 약세 모멘텀 속에서도 상승 희망의 불씨 살아있어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11/06 [11:51]

▲ 리플(XRP)


가상자산 미디어 비인크립토가 리플(Ripple, XRP)의 단기 약세 모멘텀이 나타났으나 상승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보도했다.

 

리플의 평균 코인 생존 기간(Mean Coin Age)이 8월 이후 하락하는 등 장기 투자자의 관심도가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중, 단기 투자자의 지지 덕분에 0.51달러를 지지선으로 확보한다면, 0.56달러를 넘어서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수석 연구원 후안 펠리세르(Juan Pellicer)는 리플의 RLUSD 스테이블코인이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부문에서 리플의 활용도가 상승하면서 리플 토큰 가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았다. 기관과의 협력, 인프라 개발 전략이 뒷받침된다면, 리플 토큰 가치 상승세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리플의 분기별 보고서 내용과 네트워크 활성화가 리플 가격 흐름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리플은 이번 달 발표한 분기별 보고서를 통해 미국 내 규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하와 이더리움(Ethereum, ETH)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올해 3분기 시장의 주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리플을 비트코인과 함께 미국에서 규제 명확성을 확보한 몇 안 되는 암호화폐로 지목하며, 여러 거래소에서 리플 토큰 재상장에 성공하는 등 투자자의 신뢰도를 회복했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5월과 6월 하락한 온체인 활동이 3분기 들어 반등했다는 데이터 분석 결과도 공개했다. 올해 3분기에는 네트워크 내 성공적인 거래 건수가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화 시장 메이커(AMM)의 총예치자산(TVL)도 850만 달러에서 1,620만 달러로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네트워크 내 신규 지갑은 지난 분기 대비 11% 증가했다.

 

매체는 리플의 현재 거래가가 2022년 저점인 0.287달러보다 76% 더 높다고 언급하며, 강세 패턴에 존재한다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스테프 이즈 크립토(Steph Is Crypto)의 주장에도 주목했다.

 

그는 리플 주간 차트를 제시하며, “와이코프 축적(Wyckoff Accumulation) 패턴의 D단계에 진입했다. 이는 대대적인 가격 상승세를 암시한다”라고 주장했다.

 

인기 암호화폐 유튜버 레비(Levi)도 리플의 폭발적 상승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리플의 볼린저 밴드 폭이 좁아졌다. 이런 패턴은 역사적으로 큰 상승으로 이어졌다”라며, 강력한 반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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