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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자 어느 코인 선호하나...이더리움·솔라나·폴카닷 자본유입 증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1/11/02 [13:58]

기관투자자 어느 코인 선호하나...이더리움·솔라나·폴카닷 자본유입 증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1/11/02 [13:58]

▲ 출처: Bloomberg, CoinShares, data available as of October 29, 2021  © 코인리더스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BTC)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로 촉발된 암호화폐 시장에 자본 유입 흐름이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자산 관리자 코인셰어(CoinShares) 데이터에 따르면 '암호화폐 왕(crypto king)' 비트코인(Bitcoin, BTC)의 지난주 유입 규모는 약 2억 6,800달러로, 일주일 전 14억 5,000만 달러와 비교해 크게 감소했다. 다만 코인셰어는 "그 전주 대비 감소했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 플랫폼인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솔라나(Solana, SOL)는 자본 유입이 증가했다. 3주 연속 유출 후 이더리움은 1,660만 달러의 유입을 보였으며, 솔라나도 지난주 800만 달러에서 1,470만 달러 이상의 유입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밖에 폴카닷(Polkadot, DOT)은 1주일 전 40만 달러에서 620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했고, 카르다노 에이다(Cardano, ADA)는 전주 530만 달러에 비해 줄었지만 500만 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코인셰어는 “다중 자산(Multi-asset) 투자 상품은 현재 3주 동안 유출된 총 2,300만 달러에 달하는 유출액을 기록했다"며 "투자자들이 현재 특정 알트코인을 대상으로 한 투자를 선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지난주 전세계 주요 암호화폐 펀드에 2억 8,8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7주 연속 자금 순유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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