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당선 소식 이후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이 두 자릿수 비율로 랠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트레이딩뷰(TradingView) 차트를 제시하며, 7일 이더리움이 삼각 패턴의 상단 추세 저항선을 돌파하여 강세 반전 브레이크아웃 가능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강세 기대는 이더리움이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2,760달러를 돌파하면서 더 상승했다.
매체는 이번 브레이크아웃 실현 시 삼각 패턴의 꼭대기에 해당하는 3,600달러까지 랠리를 기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더리움의 랠리는 기관 투자자의 자산 유입으로도 나타났다.
매체는 다른 기사를 통해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유입량이 6주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6일(현지 시각) 기준 이더리움 현물 ETF가 5,230만 달러 상당의 순유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상품 중 2,690만 달러가 유입된 피델리티 이더리움 펀드(Fidelity Ethereum Fund)의 유입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2,540만 달러가 유입된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미니 트러스트(Grayscale Ethereum Mini Trust)의 유입량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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