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신뢰사회 구현을 목표로 내세운 차세대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온톨로지(Ontology, ONT)가 6월에 메인넷을 예고하고 있어 투자자들과 보유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온톨로지는 중국판 이더리움으로 불리는 네오(NEO)의 창업자인 다홍 페이의 중국 핀테크 기업 온체인(OnChain)에서 론칭한 프로젝트이다. 네오 코인이 디지털 자산과 글로벌 스마트 이코노미의 생태계에 초점을 맞춘 플랫폼이라면 온톨로지는 신원인증과 권한 부여, 데이터 교환에 중점을 두고 있는 플랫폼이다.
특히 온톨로지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기술이 실생활에 보다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보편화시키기 위해 다른 퍼블릭체인과 연결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또한 온톨로지는 기업의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에 맞게 모듈화는 물론 플러그가 가능해 쉽게 확장할 수 있고 반대로 개별화해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아울러 기업들이 기술적으로 어려워하는 부분을 지원하고 대중화된 프로그램 언어를 활용가능한 API, SDK 등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모듈을 제공함으로써 꼭 블록체인 개발자가 아니어도 다양한 디앱(dApps)을 개발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현재 은행, 병원, 금융 및 물류 분야에서 온톨로지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톨로지 토큰(OTN) 발행량은 약 10억 개이며, 네오와 네오 가스(GAS)처럼 ONT와 ONG가 있는 듀얼 토큰 모델이다. 현재는 NEP-5 기반의 토큰이지만 6월에 온톨로지 메인넷이 론칭되면 네오의 가스처럼 ONT 보유자는 주기적으로 ONG를 지급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ONT 코인은 지난 3월 네오 홀더들에게 에어드랍 한 후 거래소에 상장되지마자 상승 랠리를 펼쳐, 5월 26일까지 350% 이상 상승했다.
28일(한국시간) 오후 3시 40분(현지시간) 현재 해외 가상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ONT 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91% 하락한 6.0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7억5천만 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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