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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과열?...애널리스트, 내년 경기 둔화 속 비트코인 청산 위험 경고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11/14 [20:00]

암호화폐 시장 과열?...애널리스트, 내년 경기 둔화 속 비트코인 청산 위험 경고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11/14 [20: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구독자 75만 5,000명을 보유한 암호화폐 전문 뉴스 유튜브 채널 폴 배런 네트워크(Paul Barron Network) 운영자 폴 배런이 애널리스트 크리스 버뮬렌(Chris Vermeulen)과 함께 이번 비트코인(Bitcoin, BTC)의 강세 지속 가능성을 논의했다.

 

뉴스보다는 가격 변동과 자금 흐름, 시장 심리를 중점적으로 분석하는 것으로 알려진 애널리스트 버뮬렌은 현재 시장 상황을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S&P 500 지수가 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 자산의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폴런은 투자자들이 이번 랠리에 올라타 단기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의 강세가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예측했다.

 

버뮬렌은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공포탐욕지수가 극도의 탐욕 상태라는 점에서도 단기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지금 당장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세가 펼쳐지더라도 과열 상태가 지속된다면, 대규모 청산 위험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버뮬렌은 2025년 하반기에 글로벌 경기 둔화와 금융 시장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금리 인상에 따른 소비자 신용 문제 증가, 상업용 부동산 시장 부실 악화 흐름 속에서 향후 경기 둔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기 때문이다.

 

버뮬렌은 비트코인과 금과 같은 안전 자산이 이러한 시장 조정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심각한 불황이 발생할 경우 모든 자산이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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