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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 옵션 출시 임박...솔라나 밈코인 열풍 재점화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1/19 [07:40]

비트코인 ETF 옵션 출시 임박...솔라나 밈코인 열풍 재점화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1/19 [07:40]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 현물 ETF 옵션 출시와 솔라나(SOL) 밈코인 관련 소식이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옵션청산소(OC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 출시를 승인했다. OCC는 11월 19일부터 해당 옵션의 청산과 리스크 관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스닥도 같은 날부터 관련 ETF 옵션의 거래를 지원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는 올해 초 승인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의 성공에 이어, 기관투자자들의 암호화폐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트코인 현물 ETF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의 거래 기간 동안 16억7천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6주 연속 자금 유입세를 이어갔다. 이로 인해 총 관리 자산은 954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이는 비트코인 총 시가총액의 약 5.27%에 해당한다. 블랙록의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누적 유입액 293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이더리움 현물 ETF도 최근 3주간 6억8천2백만 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솔라나 네트워크 기반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들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밈코인 열풍으로 Raydium은 1,131만 달러, Jito는 987만 달러의 하루 수수료를 기록하며 수익이 급증했다. 솔라나 네이티브 토큰(SOL)의 가격은 242달러까지 상승하며,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와이오밍주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는 미국 재무부가 금 보유량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해 비트코인 전략 비축안을 실행할 것을 제안했다. 루미스 의원은 이를 통해 정부 자산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달러 가치의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비축안은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 총 공급량의 1%를 20년간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9일(한국시간) 오전 7시 35분 비트코인 1개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15% 오른 91,422달러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시총 4위 코인 솔라나는 2.49% 상승한 240.37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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