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최경준 지닉스 대표 "비트코인, 3년내 1억 이상 갈 것"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5/29 [18:23]

최경준 지닉스 대표 "비트코인, 3년내 1억 이상 갈 것"

박병화 | 입력 : 2018/05/29 [18:23]

▲ 지닉스 최경준 대표     © 코인리더스



한·중 합작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지닉스(Zeniex)의 최경준 대표가  “앞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1억 이상 갈 것"이라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최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전망에 대해 "암호화폐 시장이 2∼3년 안에 10배 이상 성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는 가장 안정적 수익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 대표는 “가상화폐 거래소는 아직 포화상태가 아니다”고 운을 뗀 뒤  “가상화폐 거래소는 기존의 거래소와 달리 탈중앙화 자산에 대한 투자를 돕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펀드 형태로 보는 것이 맞다. 기존의 거래소를 생각하고 ‘가상화폐 거래소가 너무 많지 않느냐‘는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블록체인 기반 자산 토큰화 등 중장기 기업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지닉스의 궁극적 목표는 블록체인에 기반한 자산 토큰화를 통해 거대 기금이나 펀드로 중심화 되어있는 투자 과정을 탈중앙화하는 것”이라면서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면 그동안 대형 기관이나 펀드만 접근할 수 있었던 투자상품에 개인 투자자들이 쉽게 투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최경준 대표는 “다양한 토큰 자산군 중 우수한 코인 프로젝트를 선별하고 투명한 정보 공유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얻는 거래소가 성공하고, 결국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닉스는 이달 초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신생 가상화폐 거래소다. 중국 최대 보안회사인 치후360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한국에 법인을 두고 있으며, 한국·중국 고객을 동시 타깃으로 두고 영업한다. 상장된 종목은 이더리움 이오스 DDD 픽시코인 등 9개다.  

 

특히 거래소 오픈 후 지금까지 2종의 신규 암호화폐(글로벌 블록체인 오픈소스 커뮤니티 ‘스크라이인포’ 생태계에서 활용되는 ‘DDD(Distributed Data Depositary)’와 블록체인 기반 게임에 최초로 사용된 게임 암호화폐 ‘픽시코인(PXC)’)를 발굴해 국내 최초로 상장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KBW 2024 인터뷰] 카바 공동 창업자 스캇 "인공지능과 비트코인 레이어 2로 웹3 선도할 것"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