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월가 전문가, 비트코인 바닥론 제기…"매도 줄여야"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6/01 [09:20]

월가 전문가, 비트코인 바닥론 제기…"매도 줄여야"

박병화 | 입력 : 2018/06/01 [09:20]

▲ 슬라이머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월가 암호화폐 전문 분석업체가 현재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 바닥론을 제기해 주목받고 있다.

 

펀드스트랫글로벌어드바이저(Fundstrat Global Advisors)의 기술 분석가 로버트 슬라이머(Robert Sluymer)는 31일(현지시간) CNBC ‘퓨처스 나우’에 출연, “비트코인이 7000달러 근처에서 매우 중요한 지지력을 보이며 바닥을 다지기 시작했고 이제 서서히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외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현재 비트코인은 75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번주 최저점은 7054달러였다. 

 

슬라이머는 비트코인이 조정단계를 거쳐 가격 반등을 위한 바닥 다지기의 첫 단계를 밟았다”고 밝히며, 가격 지지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모멘텀을 맞았다고 전망했다. 

 

특히 RSI(상대강도지수)상 비트코인은 상당한 과매도 상태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는 분명한 반등 신호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RSI는 40 수준으로, 통상 RSI가 30에 근접할수록 상대적으로 매도세가 강하다는 의미이다.

 

슬라이머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매우 매력적인 수준으로 보인다”며  “매도를 생각하는 투자자들은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매도 규모도 줄이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반면 매수를 고려하는 투자자라면 현 시점에서 서서히 매수포지션을 취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권고했다. 

 

 

▲ 슬라이머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리플 CEO, X에 트럼프와 찍은 사진 게시...XRP 가격 반등하나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