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의 상승세 속 가격 조정 가능성을 제기한 일부 트레이더의 견해를 보도했다.
렉트캐피털(Rekt Capital)이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암호화폐 트레이더는 과거 데이터를 근거로 큰폭으로 가격 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2013년, 비트코인은 가격 발견 7주 차에 하락했다. 2017년에는 가격 발견 8주 후 34% 하락했다. 2021년에는 6주 뒤 16% 하락했다”라며, 조만간 같은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 다른 트레이더 조쉬 레이저(Josh Rager)도 일시적인 가격 조정 가능성을 전했다. 그는 가격 조정을 건전한 시장 흐름으로 평가하며, 이후 더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디지털 자산 운용사 QCP캐피털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비트코인 현물 가격 약세를 주장할 만한 근거를 찾기 어렵다”라며, “하지만 옵션 시장에서는 현물 가격이 연일 신고점을 기록해도 콜옵션보다 풋옵션 거래가 더 우세하다. 무작정 랠리를 따르기보다는 위험 헤지를 선호한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한편,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웨일맵(Whalemap)은 암호화폐 고래가 평단가 9만 8,133달러에 15만 BTC를 축적한 사실에 주목하며, 이를 지지선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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