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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FOMC 앞두고 후퇴...올해도 산타 랠리 올까?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12/18 [19:37]

비트코인, FOMC 앞두고 후퇴...올해도 산타 랠리 올까?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12/18 [19:37]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10만 8,000달러를 돌파하며 신고점을 경신한 뒤 10만 4,000달러를 하회했다.

 

블룸버그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하가 유력하지만, 내년 정책이 불확실한 탓에 시장이 신중한 태도를 보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온라인 금융 거래 플랫폼 IG 오스트레일리아(IG Australia) 시장 애널리스트 토니 시카모어(Tony Sycamore)는 비트코인이 신고점을 경신했으나 현재 시장은 상승세를 무작정 뒤쫓기에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인다고 전했다.

 

K33 리서치(K33 Research) 애널리스트 벨트 룬드(Vetle Lunde)와 데이비드 지머만(David Zimmerman)은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장 변동성에 영향을 미쳤다”라며, “FOMC 이후 주요 거시 경제 상황이 잠잠할 것으로 보인다. 연말연시 비트코인은 더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유입은 계속 이어졌다. 퍼사이드 인베스터(Farside Investor)는 17일(현지 시각) 기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4억 8,600억 달러가 순유입됐음을 입증하는 데이터를 공개했다. 14일 연속 데이터 순유입이 기록됐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 인기 애널리스트인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비트코인 암호화폐 장악력(BTC.D)이 다시 상승하는 추세로 미루어보아 비트코인이 알트코인보다 더 높은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렉트 캐피털은 “BTC.D는 조만간 ‘비트코인 시즌’이라고 볼 수 있는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18일 BTC.D는 56.6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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