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세계 곳곳에서 전달된 암호화폐 관련 이슈를 아래와 같이 전한다.
도널드 트럼프, 비트코인 네트워크 기반 NFT 컬렉션 출시 비인크립토, 크립토슬레이트 등 복수 외신은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후원하는 새로운 NFT 컬렉션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출시된 소식을 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해당 컬렉션은 오디널스 프로토콜을 활용해 발행된 '트럼프 비트코인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Trump Bitcoin Digital Trading Cards)'로, 첫 번째 시리즈는 160개의 NFT로 구성되어 있다.
머그샷 에디션(Mugshot Edition)에서 카드 100장을 획득한 구매자는 비트코인 지갑을 연동한 후 NFT 마켓플레이스 매직에덴을 통해 해당 카드를 얻을 수 있다.
트럼프의 NFT 프로젝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트럼프는 지난 2024년 1월 NFT 컬렉션을 처음 공개하고, 8월에는 '아메리카 퍼스트' 시리즈를 포함한 '트럼프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시리즈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진행되는 첫 NFT 프로젝트이다. 전체 컬렉션은 200개의 카드로 구성될 예정이며, 40개의 추가 카드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아시아 5개국,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 주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스트리트는 포사이트 벤처스(Foresight Ventures)가 프리미티브 벤처스(Primitive Ventures)와 공동 발행한 보고서를 인용, 아시아가 가상자산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4년 글로벌 가상자산 채택 지수(Global Crypto Adoption Index)에서 인도가 1위, 인도네시아가 3위, 베트남이 5위, 필리핀이 8위, 파키스탄이 9위를 차지하는 등 아시아 국가의 전 세계 암호화폐 채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바이낸스와 업비트와 같은 중앙화 거래소(CEX)가 아시아 지역 가상자산 활동의 중심이라고 분석했다. 이들 플랫폼은 전 세계 CEX 트래픽의 37.1%를 차지하며, 아시아 사용자들은 개별 프로젝트보다는 거래소의 신뢰성과 유동성을 기반으로 거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에서는 에어드롭 파밍과 밈 기반 거래와 같은 투기적 행태도 두드러졌다. 경제적 격차와 부에 대한 기대가 사용자 행동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해석된다.
체코 중앙은행 총재, 비트코인 매수 가능성 언급 알레슈 미흘(Aleš Michl) 체코 중앙은행 총재가 외환보유고 다각화를 위한 전략으로 비트코인 매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흘 총재는 CNN 프리마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외환보유고 다각화를 위해 소량의 비트코인 매수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중앙은행 차원의 큰 투자로 해석될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 매수 여부는 중앙은행 이사회 7명의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와 관련, 중앙은행 이사회 고문 야니스 알리아풀리오스(Janis Aliapulios)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체코 중앙은행은 외환보유고를 위해 암호화폐 매수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라면서도 “미흘 총재는 관련 논의를 향후 열어둘 가능성을 시사했다”라고 전했다.
알리아풀리오스는 체코 중앙은행이 현재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금 보유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중앙은행은 2028년까지 외환보유고의 약 5%를 금으로 보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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