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테마 밈코인 페페(PEPE)가 하락세 속에서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관측됐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페페는 최근 강한 매도 압력을 받으며 주요 지지선 부근에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페페의 50일 이동평균선(MA)은 0.000002041달러, 200일 MA는 0.000001275달러에 형성되어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 상승 모멘텀 약화를 암시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3.63으로, 과매도 상태에는 이르지 않았지만, 추가 하락 가능성이 존재한다. 반면, 이동평균 수렴·발산 지표(MACD)는 음봉 구간으로 진입하며 약세 압력이 강화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과거 데이터를 보았을 때 현재와 같은 MACD 신호가 급격한 반등을 앞두고 나타났던 사례도 존재한다.
반면, 거래량을 나타내는 온밸런스볼륨(OBV) 지표는 1,827조 7,300억 달러 수준을 유지하며 가격 하락과는 달리 지속적인 매집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투자자의 꾸준한 보유 추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암시한다.
매체는 트레이딩뷰(TradingView) 차트를 제시하며, 과거에도 주요 지지선 역할을 한 0.000001887달러 부근에 형성된 일목균형표(Ichimoku Cloud) 하단에서 지지선을 형성 중이라고 설명했다. 0.000002달러 지점은 상단 저항선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돌파하면, 0.0000025달러까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0.000001887달러 지지선이 무너진다면, 심리적 지지선인 0.0000015달러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
블록체인 미디어 뉴스BTC는 유력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의 페페 가격 전망에 주목했다. 그는 페페 12시간 봉을 제시하며, TD 시퀀셜 지표가 매수 신호를 보였다고 전했다. TD 시퀀셜은 가격 추세의 고갈 및 반전을 식별하는 데 사용되며, 매도와 매수 국면을 구분하는 9개 및 13개의 캔들 패턴으로 구성된다.
마르티네즈는 지난 1월 4일 매도 신호 이후 페페가 24% 하락해 1월 9일 0.00000167달러까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매수 신호가 나타났으며, 이를 근거로 페페가 0.00000185달러에서 0.00000191달러까지 반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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