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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美 SEC와의 법적 소송, 큰 진전...내년쯤 정리될 것"

김진범 기자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1/11/23 [16:03]

리플 CEO "美 SEC와의 법적 소송, 큰 진전...내년쯤 정리될 것"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11/23 [16:03]

▲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 /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블록체인 해외 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의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이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SEC는 지난해 12월 XRP 발행사인 리플랩스와 임직원을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기소했다. SEC는 리플과 XRP의 관계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회사와 경영진이 13억 달러 상당의 미등록 증권인 XRP 토큰을 판매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리플은 XRP가 증권으로 간주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는 월요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느린 사법 절차에도 불구하고 SEC와의 법적 분쟁이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소송이 내년쯤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판사가 적절한 질문을 우리에게 던지고 있다. 그는 이 같은 질문이 리플에 국한되지 않고 (암호화폐 업계에) 광범위한 의미를 가질 수 있음을 깨닫고 있는 듯하다"고 전했다. 

 

각국의 암호화폐 규제와 관련, 갈링하우스 CEO는 "아랍에미리트, 일본, 싱가포르, 스위스가 규제 부문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반면, 중국과 인도는 단속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인플레이션 상승과 관련해선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 순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블록체인 스타트업 리플의 자체 암호화폐 XRP는 2017년 말과 2018년 암호화폐 열풍 동안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사상 최고치인 3달러를 돌파했다. 이후 암호화폐 겨울에 직면하며 XRP 가격은 급락했지만 연초 대비 370% 이상의 상승률로 최신 암호화폐 물결을 타고 있다.

 

리플의 기술은 은행 및 기타 금융 서비스 회사가 국경을 넘어 더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돈을 보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회사는 또한 온디맨드 유동성(On-Demand Liquidity)이라는 국경 간 지불을 위해 XRP를 활용하는 또 다른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XRP는 11월 23일(한국시간) 오후 4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약 494억 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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