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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 급락 원인이 선물 만기 탓?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6/15 [20:07]

최근 비트코인 급락 원인이 선물 만기 탓?

박병화 | 입력 : 2018/06/15 [20:07]



 

지난 1주일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1,000달러 이상 급락했다. 

 

이에 월스트리트의 암호화폐 전문 분석업체인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Fundstrat Global Advisors) 공동창립자인 톰 리(Thomas Lee)는 비트코인 선물 계약 만기를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2월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와 시카고상품거래소(CME)를 통해 선물시장에 데뷔한 바 있다. 

 

15일(현지시간) 이더리움월드뉴스에 따르면 톰 리는 "비트코인 선물 만기와 비트코인 가격 사이에 명백한 관계가 있다"며 "비트코인은 선물 만기 전 10일 동안 평균 18% 하락했고, 계약 기간이 만료된 후 6일이 지나면 가격이 반등한다"고 설명했다.

 

톰 리에 따르면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는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시작한 이후 총 6회의 만기가 있었고, 가장 최근 만기일(6월물)이 지난 6월 13일이었는데 그의 설명처럼 이 기간 비트코인 가격은 급락했다.  

 

톰 리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의 또다른 원인으로 낮은 암호화폐 유동성과  더딘 제도적 채택을 들었다.

 

일부 분석가들은 400억원대의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레일 해킹 사건과 암호화폐 ‘테더’를 둘러싼 가격조작 의혹설이 최근 비트코인 가격 급락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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