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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금융당국 "스퀘어, 비트코인 거래 허용"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6/19 [08:56]

뉴욕주 금융당국 "스퀘어, 비트코인 거래 허용"

박병화 | 입력 : 2018/06/19 [08:56]

지난 2009년도에 트위터 창업자이자 CEO인 잭 도시(Jack Dorsey)에 의해 창업된 미국 온라인 지급결제서비스업체인 스퀘어(Square)가 소유하고 있는 결제서비스 앱인 ‘캐시’가 뉴욕주 금융서비스국(DFS, New York State Department of Financial Services)으로부터 암호화폐 사업자에게 부여하는 사업 인가증인 비트라이센스(bitlicense, virtual currency license)를 취득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주 금융서비스국(DFS) 홈페이지에 따르면 미국의 리딩핀테크 기업중 하나인 스퀘어는 지난 3월 월가를 감독하고 있는 DFS에 비트라이센스 발급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고 석 달만에 실제 발급이 이뤄졌다. 

 

마리아 불로(Maria T. Vullo) DFS 국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스퀘어의 신청을 승인하게 되어 기쁘고, 뉴욕의 잘 통제된 암호화폐 시장으로 진출하게 된 점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뉴욕 시장을 강력한 시장 규제와 감독을 유지하면서 활기차고 경쟁력있는 암호화폐 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DFS는 스퀘어를 포함해 9개 회사(Xapo, Inc., Genesis Global Trading Inc., bitFlyer USA, Coinbase Inc., XRP II, Circle Internet Financial, Gemini Trust Company, Paxos 등)에 비트라이센스를 발급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스퀘어는 자신들의 모바일 플랫폼에서 비트코인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지난 1월에는 비트코인의 매매까지 허용하면서 비트코인을 완전한 결제수단으로 인정했다. 스퀘어는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를 통해 올해 1분기에 3,410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 dfs 홈페이지 갈무리     © 코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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