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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매도 물량 대부분 소진…"8500달러 회복 여부가 관건"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6/20 [09:28]

비트코인 매도 물량 대부분 소진…"8500달러 회복 여부가 관건"

박병화 | 입력 : 2018/06/20 [09:28]

▲ Bill BL Futures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volatility)이 1년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져 바닥 신호가 나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월가 선물 브로커리지업체인 더블루라인퓨처스(The Blue Line Futures)를 이끌고 있는 빌 바룩(Bill Baruch) 대표는 전날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지난해 12월에 기록한 역사상 고점에서부터 최고 70%나 하락했고, 현재 매도 물량도 (전부 다는 아니더라도) 대부분 소진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바룩 대표는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저점인 6000달러에서만 지지된다면 단기적으로 바닥이 조금 더 빨리 확인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이 1만1300달러를 회복하지 않는 이상 6개월간 지속되고 있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추세가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봤고 단기적으로는 8500달러 회복 여부가 본격 상승여부를 판단하는 저항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그는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낙관했다.

 

▲ Bill BL Futures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바룩 대표는 "바닥은 가격이 아니라 과정(process)"이라면서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과 변동성이 현실적(back down to earth)이며 바닥의 과정이 시작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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