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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오미크론 공포에 폭락...'블랙스완' 저자 "BTC 헤지 수단 아냐"

이선영 기자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1/11/27 [07:26]

비트코인, 오미크론 공포에 폭락...'블랙스완' 저자 "BTC 헤지 수단 아냐"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1/11/27 [07:26]


비트코인(Bitcoin, BTC)이 감염력이 델타변이보다 훨씬 높고, 더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Omicron)' 변이 출현에 지난 24시간 동안 8% 넘게 급락한 가운데,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견했던 '블랙 스완(Black Swan)'의 저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Nassim Nicholas Taleb)가 다시 비트코인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미국의 유명 수필가 겸 경제학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교수는 26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아침 이후에도 비트코인이 세계적인 불황에 대한 헤지(위험회피) 수단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금융을 멀리하고 다른 취미를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중순에도 탈레브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튤립버블"이라고 지적하면서, "못 믿는 사람들을 위해 다시 한 번 말하자면 나는 비트코인 약세론자나 회의론자가 아니다. 비트코인은 미학(aesthetics)이 없고 화폐로 위장된 튤립버블이기 때문에 그것을 사는 것도, 약세를 주장하는 것도 불합리적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9월에는 "비트코인이 투기 목적으로 일부 투자자의 흥미를 끌 수는 있다. 다만 비트코인이 모든 것(금융이든 다른 것이든)을 헤지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사기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안전자산으로 간주돼 왔지만 정작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고, 투자자들이 공포로 치닫자 안전자산 역할을 해내지 해내지 못했다. 이날도 팬데믹 재확산 우려에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에는 투자자들이 몰렸지만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부하던 비트코인은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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