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폐쇄? 가상화폐 시세 급락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7/12/28 [12:14]
정부의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발언에 28일 가상화폐 시세가 급락하고 있다. .
이날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거래소 폐쇄를 위한 특별법 제정 검토 등 가상화폐 투기근절을 위한 특별대책을 추가로 내놓으면서 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국내 대표적인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세가 일제히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후 12시10분 현재 비트코인 1965만원을 비롯해 비트코인 캐시,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이오스, 퀀텀 등 최근 인기를 보인 가상화폐들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날 홍 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가상화폐는 법정화폐가 아니고, 큰 폭의 가격 변동·투자사기·거래소 해킹 우려를 수차례 경고했음에도 상당수 가상화폐 국내 시세가 해외보다 지나치게 높고, 묻지마식 투기까지 기승을 부려 더는 방치할 수 없다는 게 정부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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