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매체 AMB크립토는 이더리움 일봉 차트에 약세 컵앤핸들(cup and handle) 패턴이 형성되었으며, 현재는 넥라인(neckline) 부근에서 거래 중이라고 보도했다. 과거 패턴과 비교했을 때 넥라인을 돌파하고 일봉이 1,700달러 아래에 형성된다면, 대규모 매도 흐름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하회하는 이더리움 거래가도 약세 전망이 강화된 이더리움의 약세 지속 가능성을 암시한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코인글래스(Coinglass)는 일중 거래 데이터에서 숏 포지션 거래가 우세한 사실을 관측했다.
반면, 블록체인 분석 기업 룩온체인(Lookonchain)은 암호화폐 고래의 이더리움 저가매수 가능성을 포착했다. 룩온체인은 어느 한 고래가 바이낸스에서 2,774ETH(약 527만 달러)를 인출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고래가 바이낸스에서 평균 2,676달러에 1만 6,415ETH(약 4,390만 달러)를 인출한 사실도 별도로 관측됐다.
가상자산 미디어 뉴스BTC는 일부 애널리스트의 전망에 주목하며, 현재 이더리움의 상승 가능성과 하락 가능성이 모두 존재한다고 보도했다.
다안크립토트레이드(Daan Crypto Trades)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애널리스트는 이더리움이 여전히 가격 방향이 불확실한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더리움은 3월 초 2,1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면서 16개월 저점인 1,750달러 수준까지 하락했다.
다안크립토트레이드는 이더리움의 1,750달러 붕괴 혹은 2,100달러 돌파 가능성을 주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1,750달러와 2,100달러 사이 구간에서 거래가 지속된다면, 고통스러운 흐름이 계속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멀진더트레이더(Merlijn The Trader)라는 가명의 시장 관측통은 이더리움이 현재 2021년과 같은 수준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가격대가 현재 이더리움의 거래가가 형성된 구간이 사상 최고가 돌파를 견인한 돌파 구간이라는 점, 과거보다 강력한 펀더먼털과 4년 이상 기관 투자자의 수요가 형성된 점을 언급했다.
그는 "이더리움의 월간 지지선은 2021년 강세장을 촉진한 지지선과 동일하다. 현재 지지선을 유지한다면, 1만 달러 도달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지지선이 붕괴된다면, 하락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