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산업혁명의 핵심기술, 블록체인
김진범 기자 | 입력 : 2017/12/28 [16:07]
최근 투자 열풍을 불러온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기반 기술에서 시작된 블록체인은 개인인증, 해외송금 등 금융과 핀테크 분야는 물론 사물인터넷, 헬스케어, 해운물류, 공공 서비스 등 산업 전 분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산업의 꽃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든 거래내역이 기록되고 참여자들에게 공유되는 분산원장으로 알려진 블록체인은 그 기술적 특성으로 인해 해킹과 위·변조가 어려운 ‘신뢰 기술’로도 불리며 제2의 인터넷 혁명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이런 이유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헬스케어 등 ‘정보’에 기반하는 산업에서 블록체인의 보안성·투명성 등의 장점을 활용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의료법 등 블록체인 관련 산업 육성과 관련한 현행 법·제도의 문제점에 대한 논의가 미흡하고 구체적인 육성 대책도 부족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심재철 국회부의장이 주최하고 조폐공사 주관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블록체인 혁신’이라는 주제의 미래 전망 정책토론회가 지난 12월 1일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블록체인 기술의 현황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 사회가 좀 더 효율적으로 블록체인 혁명에 대비하자는 의도에서 마련됐다.
아래는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코인플러그 어준선 대표의 주제 발표 내용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Markets & Markets)에 따르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제품 및 서비스 시장은 작년 2억4200만 달러 규모였지만 2022년에는 77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