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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를 통해 본 '비트코인'…부정적 언급 많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17/12/29 [10:56]

빅데이터를 통해 본 '비트코인'…부정적 언급 많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17/12/29 [10:56]

대표적인 암호화폐(가상화폐)인 비트코인에 대해 국내 뉴스와 블로그 등에서는 부정적으로 언급되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 K-ICT 빅데이터 센터 뉴스레터 캡쳐     © 코인리더스

 


29일 한국정보화진흥원 산하 K-ICT 빅데이터 센터가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19일까지 뉴스 기사와 블로그에서 대표적 가상화폐 '비트코인'과 관련된 키워드 총 1천614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부정적 감성의 키워드는 982건으로, 전체의 60.8%를 차지했다.


긍정적 어감을 담은 키워드는 477건으로 29.5%를 차지했다. 중립적 감성의 키워드는 155건(9.6%)이었다.


주로 ‘가상화폐’, ‘선물거래’, ‘빗썸’, ‘CBOE’, ‘CME’, ‘이더리움’ 등이 ‘비트코인’과 함께 많이 언급됐으며, 특히 최근 비트코인 선물을 출시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등 거래소 키워드와,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의 일종인 이더리움 관련 키워드가 다수 언급됐다.


부정적 키워드는 '우려', '위험', '해킹', '피해', '폭락', '범죄' 등 비트코인의 안정성을 위협하는 요인들과 급격한 시세변동에 관한 내용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긍정적 어감을 담은 연관어로는 '가격 상승세', '투자 열기' 등이 있었다.


비트코인에 대한 언급량 자체는 급격한 시세변동을 일으키며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12월 초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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