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정부 규제안 적극 동참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7/12/29 [17:27]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가 정부 규제안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29일 업비트는 "정부의 모든 규제안을 적극 수용, 투자자 예치자산 보호 장치 마련, 오프라인 민원센터 의무화 등 협회가 제시한 자율규제 방안을 모두 따를 것"이라며, "아울러, 내부적으로도 강도 높은 자율규제 강화안을 마련해 투명한 암호화폐 거래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자율규제 방안에는 ▲투자자 예치자산 보호장치 마련 ▲신규 코인 상장 프로세스 강화 ▲본인인증 및 가상계좌 발급시스템 강화 ▲오프라인 민원센터 의무화 등 최근 한국블록체인협회에서 발표한 모든 안이 포함됐다.
이밖에 ▲미성년자 거래 금지 ▲보안 강화 ▲고객센터 대규모 확장 ▲내부통제 강화 등 투자자 보호와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추가내용이 반영된다.
한편, 업비트는 현재 회원수 120만명, 일평균 이용자 100만명, 동시접속자 30만명, 일 최대 거래액 10조원, 12월 기준 일평균 거래액 5조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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