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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500% 급등 시나리오? 1달러 돌파 조건은 세 가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5/29 [22:33]

도지코인, 500% 급등 시나리오? 1달러 돌파 조건은 세 가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5/29 [22:33]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

 

5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주간 차트에서 50주간에 걸친 '아담 앤 이브(Adam & Eve)' 상승 패턴을 형성하며 최대 500% 급등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이 패턴이 완성될 경우, 도지코인 가격은 현재 0.225달러에서 1.088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도지코인의 '이브' 패턴은 2021년 5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형성된 완만한 곡선 형태의 바닥이며, 그에 앞서 '아담' 구간으로 불리는 급격한 V자 반등이 있었던 것이 특징이다. 이 패턴의 넥라인은 0.440~0.569달러 구간으로, 이 구간 돌파 시 약 90% 추가 상승 여력이 열린다. 이론상 목표 가격 1.088달러는 이 패턴의 깊이를 기준으로 계산됐다.

 

상승 전제 조건으로는 세 가지 주요 이벤트가 제시됐다. 첫째, 현재 가격에서 약 20% 하락한 0.179달러 지지선까지 조정이 발생해야 하며, 둘째, 이 지점에서 강한 수요가 유입되어 가격이 반등해야 한다. 셋째, 이 흐름이 이어져 넥라인을 돌파하면 상승세가 본격화될 수 있다.

 

도지코인 ETF 승인 가능성도 상승 촉매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에 따르면, 2025년 도지코인 현물 ETF 승인 확률은 현재 68%에 달한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역시 승인 전 수차례 거절을 겪은 전례가 있어, 도지코인 ETF의 지연 역시 긍정적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고래의 대규모 매집도 상승 전망을 강화하는 요소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는 2025년 1월 이후 3.42억 개 도지코인이 고래 지갑에 의해 매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시세 기준 약 7억 6,600만 달러 규모다. 이 고래들은 역사적으로 급락 시 매수 후 상승장에서 매도하는 경향이 뚜렷한 집단으로, 장기 상승 시나리오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전반적으로 도지코인은 단기 및 중기적으로 500% 상승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위 세 가지 이벤트가 순차적으로 충족된다면 1달러 돌파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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