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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3분기 폭등 신호 켜졌다…연내 3.40달러 가능?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6/26 [17:33]

XRP, 3분기 폭등 신호 켜졌다…연내 3.40달러 가능?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6/26 [17:33]
 XRP

▲ XRP     ©

 

엑스알피(XRP, 리플)이 3분기(Q3)를 앞두고 폭발적 상승 돌파 가능성을 시사하는 온체인 데이터와 기술 지표를 다수 보이고 있다. 고래 매도 중단, 축적 징후, 기술적 반전 신호가 맞물리면서 XRP가 올해 최고가를 다시 시험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6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XRP는 현재 2.2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지난 2분기 대부분 동안 3달러 돌파에 실패했지만, 3분기 들어 상승 전환 조짐이 강화되고 있다. 특히 MVRV Z-score(시장가치 대비 실현가치 지표)는 현재 2.13을 기록하며, 과거 고점 대비 저평가 구간에 진입한 상태다. 이 수치는 통상 3.45~6.72에서 과열 구간으로 평가된다.

 

또한, XRP 고래들의 매도세가 급감한 점도 중요한 전환 신호로 읽힌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불과 이틀 전 2,700건 이상을 기록했던 고래-거래소 간 전송 거래가 현재 0건으로 급감했다. 이는 대형 보유자들이 현금화 대신 보유 전략으로 전환했을 가능성을 나타낸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강세가 감지된다. XRP는 일일 차트상 하락 쐐기형 상단을 돌파 시도 중이며, 차이킨 머니 플로우(CMF)는 제로 라인을 상향 돌파하며 매수 압력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MACD도 강세 크로스오버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흐름이 유지될 경우, XRP는 먼저 2.25달러, 이어 0.236 피보나치 확장선인 2.69달러를 돌파한 뒤, 연내 최고가인 3.40달러 재도전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일부 분석가는 일파·이파 조정 이후, 강력한 삼파 상승이 시작될 수 있다는 엘리엇 파동 시나리오도 제시했다.

 

반면, 수요가 다시 위축되거나 고래 매도가 재개될 경우 1.54달러(피보나치 0.618 되돌림 구간)까지 하락할 수 있어 리스크 관리 역시 병행돼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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