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스트래티지(Strategy, 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인 세일러는 전날에는 고 스티브 잡스를 연상시키는 AI 생성 이미지와 함께 "다르게 생각하라(think different)"는 문구를 공유한 데 이어, 이날은 비트코인 슈퍼맨으로 변신한 이미지를 올려 또다시 주목을 끌었다.
현재 스트래티지는 총 59만 2,345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며, 이는 638억 8,000만 달러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의 첫 비트코인 매수는 2020년 8월 11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평균 매수가는 7만 681달러로, 현재까지 보유 자산 가치는 52.55% 상승한 상태다.
세일러는 “복리” 개념을 비트코인에 적용하며 장기 수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운용 전략은 올해 들어서만 7.4% 및 19.2%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총 90억 달러 이상의 평가차익으로 이어졌다.
세일러의 전략은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라,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작동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세일러의 전략이 외부 충격, 예컨대 금융 위기, 스태그플레이션, 혹은 알 수 없는 블랙스완 리스크 앞에서 얼마나 견딜 수 있을지를 두고 주목하고 있다.
비트코인 슈퍼맨으로 자처하는 세일러가 다음에는 어떤 현실적 도전에 직면하게 될지, 그리고 그가 이 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지는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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