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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뉴스/업비트] 숫자로 보는 오늘의 비트·알트코인 (1월 9일)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1/09 [08:29]

[인포그래픽 뉴스/업비트] 숫자로 보는 오늘의 비트·알트코인 (1월 9일)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1/09 [08:29]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해 11월 사상 최고치인 약 69,000달러에서 40,000달러 저항선까지 하락하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 특히 새해 들어서 10% 넘게 급락하며 시장이 기대하고 있던 '1월효과'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1월 9일(한국시간) 오전 8시 25분 기준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총 1위)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91% 상승한 41,913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7,932억 달러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는 40.5%이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34% 하락한 3,108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3,710억 달러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는 19%이며, 리플은 24시간 전 대비 1.15% 하락한 0.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급락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긴축에 대한 우려에 더해 비트코인(BTC) 해시레이트의 12%에 달하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비트코인 ​​채굴 허브인 카자흐스탄의 대규모 소요사태로 채굴 작업이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블룸버그는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렛 해리슨 FTX.US 대표는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줄고 거래 활동이 둔화되는 시기인 것 같다. 가격 급락에 따라 공황상태에서 매도하려는 물량이 크게 증가한 후, 변동성에 겁을 먹은 투자자들이 시장을 피하기 시작하면서 매도 물량이 상당 기간 줄어든다. 거래량이 다시 돌아오려면 소매 투자자들의 더 큰 신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코인베이스 역시 지난주 비트코인 현물 거래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영향으로 거래 수수료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는게 미디어의 분석다. 이에 대해 오웬 라우 오펜하이머앤코 애널리스트는 "가격 하락은 투심을 위축시키고 거래량 감소로 이어진다. 이로 인해 한번의 겨울이 지난 후 가격이 당분간 제자리 걸음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최근 비트코인 급락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은 지금이 저가매수 기회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례로 저스틴 선(Justin Sun) 트론(Tron, TRX) 창시자는 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금이 최적의 매수 시기다. 바닥매수(BTFD)하자. 나는 100 BTC를 구매할 것"이라면서 나이브 부켈레(Nayib Bukele) 엘살바도르 대통령을 태그했다. 

 

한편, 이더리움 창업자인 비탈릭 부테린은 소셜 미디어 레딧에 올린 글에서 "인증받은(authenticated) 탈중앙화 블록체인 세계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빨리 도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사용자는 개발자가 제공한 것들을 수용하고 있으며, 개발자는 분산화와 무신뢰(trustless)에 진정한 관심을 갖고 있다. 물론, 전체 노드를 실행하는 등의 분산화 기술은 여전히 구현이 어렵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더 쉬워지고 저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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