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반등세와 함께 미 증권거래위원회와 장기간 법정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리플(Ripple, XRP)이 소송 지연 속에서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리플이 0.8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자 1달러 돌파 가능성까지 주장했다.
※ 관련 기사: 리플, SEC 소송 지연에도 0.80달러 저항 돌파...XRP 향후 전망은?
그리고, 리플과 마찬가지로 암호화폐 해외 송금 서비스를 내세워 금융 접근성 향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스텔라루멘(Stellar Lumens, XLM)도 암호화폐 시장 상황에 따라 회복세를 기록했다.
그렇다면, 리플과 스텔라루멘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보자.
1월 6일부터 1월 12일까지 일주일간 리플은 1,075회, 스텔라루멘은 34회 언급됐다.
리플의 이미지는 긍정 50%, 부정 12%, 중립 38%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싫지 않다’와 ‘교환 가능하다’, ‘안전’, ‘수준 높다’, ‘좋다’, ‘존잘’, ‘싸다’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싫다’와 ‘잘하지못하다’, ‘안쓰럽다’, ‘우려’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달다’ 단 하나이다.
스텔라루멘은 긍, 부정 단어를 분석할 연관어가 없다. 이는 국내에서 스텔라루멘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
리플·스텔라루멘 관련 주요 이슈 온라인 뉴스 웹사이트 유투데이는 암호화폐 고래 세력 추적 페이지인 웨일얼러트(Whale Alert)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리플 코인 60만 개가 리플 재단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지갑으로 이체된 소식을 전했다.
또한, 웨일얼러트는 빗썸 지갑으로 리플 코인 1억 3,000만 개가 갑자기 이체되었다는 점도 함께 전했다. 그러나 지갑 소유자의 정체는 알려지지 않았다.
네덜란드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더스티BC 크립토 뉴스(DustyBC Crypto News)는 영상을 통해 스텔라루멘이 2021년 한 해 동안 시세가 아닌 온체인 데이터 기준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멕시코 금융 서비스 기업 빗소(Bitso)가 빗소는 스텔라루멘을 USD코인(USD Coin, USDC) 교환을 통한 미국 결제 서비스 스타트업 트라이벌크레딧(Tribal Credit)의 해외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 “스테이블코인인 USD코인을 통해 스텔라루멘을 사용한다는 점은 흥미롭다. 그러나 스텔라루멘에는 그리 큰 중대한 의미를 지니지는 않는다고 본다. 실제 협력의 중요성을 좌우할 기준은 스텔라루멘의 사용성이기 때문이다”라는 견해를 전했다.
리플·스텔라루멘, 오늘의 시세는? 1월 13일 오후 12시 44분 코인마켓캡 기준 리플의 시세는 전일 대비 2.07% 상승한 0.7884달러이며, 스텔라루멘의 시세는 6.11% 상승한 0.2845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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