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스퍼, 암호화폐 '하이콘 제네시스 블록' 생성
최정인 기자 | 입력 : 2018/01/05 [17:06]
블록체인 전문기업 글로스퍼가 자체 가상화폐(암호화폐)인 '하이콘의 제네시스 블록'을 4일 새벽 3시 15분에 생성했다.
제네시스 블록이란 가상화폐 발행에 있어 처음으로 만든 블록을 의미하며, 블록체인의 첫 번째 블록이다. 비트코인의 제네시스 블록은 비트코인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2009년 1월 3일, 오후 18시 15분에 처음으로 만들었다.
글로스퍼 김태원 대표는 "비트코인의 제네시스 블록 탄생일과 맞춰 하이콘의 제네시스 블록을 생성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비트코인을 잇는 제 3세대 화폐로 나아가기 위한 첫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이콘을 실물경제에서 활용하기 위한 끊임없는 기술개발은 물론, 실증화폐로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스퍼는 지난 9월 국내시장을 대상으로 한 1차 하이콘 가상화폐공개(ICO)를 8시간만에 마감했다. 3500비트코인(약 148억원)을 유치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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