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하락세를 보였다. 연준 부의장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미국 증시 기술주 하락이 원인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3.1% 하락한 3,263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3,876억 달러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는 19.1%며, 리플은 24시간 전 대비 3.44% 하락한 0.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올해 비트코인(Bitcoin, BTC)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브스는 암호화폐에 대해 "일각에서는 지금의 비트코인 붐이 거품이라고 우려하지만, 비트코인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암호화폐는 사라지지 않는다. 올해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3조 달러를 돌파해도 전혀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비트코인은 10만 달러를 돌파하고,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시장 내 지위를 유지하며, △암호화폐 투자의 안전성이 제고되고, △웹3 기술이 인터넷의 탈중앙화를 주도하며, △NFT 및 게이밍 기반 블록체인 기술이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멀티체인 업계가 출현하고, △규제 및 금지법을 통해 법적 명확성이 강화되며, △스테이블코인 형태의 디지털유로와 파일럿 프로젝트로만 존재하고, △기관 및 대기업의 암호화폐 투자가 지속되며, △다오(DAO)가 새로운 사회 경제적 협력체 방식으로 제공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Ripple, XRP)의 소송전이 한 달 이상 연기됐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현지 법원 판사 사라 넷번(Sarah Netburn)은 SEC와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블록체인 기업 리플(Ripple) 간의 사건에 대한 디스커버리(discovery) 기한을 2월 28일로 연기했다.
SEC와 리플 양측은 법원측에 뉴욕시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급증에 따른 영향 등을 이유로 들며 '엑스퍼트 디스커버리(Expert discovery)' 제출 마감일을 1월 19일에서 2월 28일로 연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엑스퍼트 디스커버리 기한은 현재 네 번이나 연기됐다. 당초 엑스퍼트 디스커버리 제출 기한은 2021년 10월 12일이었지만 11월 15일로 연기됐고, 이후 2022년 1월 14일과 1월 19일로 재차 연장됐으며, 이번에 2월로 다시 연기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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