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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금 자본의 5%가 엑스알피(XRP)로 이동할 경우 XRP 가격이 약 26.4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계산이 제시돼 시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월 3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최근 금은 온스당 약 4,2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시가총액 28조 8,000억달러를 기록해 사상 처음 30조 달러 규모를 넘어선 자산으로 주목받았다. 반면 비트코인(Bitcoin, BTC)과 XRP는 시장 조정 속에서 상대적 약세 흐름을 보였다. 
 미국 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는 금 자본의 5%가 비트코인으로 이동할 경우 가격이 약 10만 7,240달러에서 24만 2,391달러로 126% 상승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이를 참고해 동일 비율이 XRP로 유입될 때의 효과를 가정한 분석이 이어졌다. 
 금 시가총액 28조 8,000억달러의 5%는 약 1조 4,400억달러이며, 이는 현재 XRP 시가총액 약 1,457억달러를 크게 상회한다. 해당 자금이 XRP로 유입될 경우 시가총액은 약 1조 5,860억달러가 되고, 유통량 약 600억개 기준 XRP 가격은 약 26.4달러로 산출된다. 이는 현재 약 2.43달러 대비 약 943% 상승한 수치다. 
 일부에서는 이 같은 자본 이동 가정이 비현실적이라고 보지만, 애널리스트 이그랙(EGRAG)은 통계 기반 모델을 근거로 9.3달러, 16달러, 26달러를 단계 목표로 제시하는 등 장기 강세 관점을 유지해 왔다. 해당 시나리오는 대규모 외부 자금이 XRP로 유입될 때의 단순 계산치로서, 시장 구조 변화 가능성을 수치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현재 금과 가상자산의 성과 차가 뚜렷하지만, 향후 자본 재배치 흐름이 현실화될 경우 XRP의 가치 평가가 근본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는 기대가 유지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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