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경쟁시장국(CMA) 부의장 에릭 테딘(Erik Thedéen)이 비트코인(Bitcoin, BTC)의 에너지 소모량을 지적하며, 유럽 당국에 작업증명(PoW) 방식을 채택하는 가상자산 채굴 금지를 촉구했다.
사실 비트코인 채굴의 환경 문제는 이번에 처음 지적된 문제가 아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도 환경 문제를 지적하며, 비트코인 지지를 중단했다. 덩달아 많은 대중이 비트코인 대신 친환경 가상자산을 찾게 되었다. 그중 대표적인 코인은 카르다노(Cardano, ADA)와 리플(Ripple, XRP)이다.
그렇다면, 카르다노와 리플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보았다.
1월 13일부터 1월 19일까지 일주일간 카르다노는 175회, 리플은 1,950회 언급됐다. 리플의 언급량이 급격히 증가한 1월 19일, 모로코 최대 은행인 아티자리와파 은행(Attijariwafa Bank)이 리플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리플넷에 합류한 소식이 보도됐다.
※ 관련 기사: 모로코 최대 은행, 리플넷 합류
카르다노의 이미지는 긍정 65%, 부정 14%, 중립 21%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높은 수익률’, ‘가치 있다’, ‘잘하다’, ‘최고’, ‘1위’, ‘믿음’, ‘보상’, ‘강세’, ‘기대하다’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침체되다’와 ‘편법’, ‘최악’, ‘폭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급등하다’와 ‘주목 끌다’가 있다.
리플의 이미지는 긍정 84%, 부정 8%, 중립 8%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잘하다’와 ‘안정적’, ‘좋다’, ‘빠르다’, ‘1등급’, ‘존잘’, ‘자신 가지다’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이상하다’, ‘매수하다’, ‘그르다’, ‘잘못되다’, ‘울다’, ‘싫다’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달다’와 ‘늦다’가 있다.
카르다노·리플 관련 주요 이슈 가상자산 시세 분석 전문 매체 FX스트리트는 카르다노가 1.22~1.35달러에 형성된 수요 영역과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 합류 지점인 1.33달러를 돌파하면서 새로운 강세 흐름을 암시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투자자는 1.54~1.76달러까지 40% 상승해, 1.87달러 장벽 재시험을 기대해볼 수 있다. 다만, 1.2달러 아래로 하락한다면, 현재의 강세 전망은 무효가 될 것이다.
매체는 다른 기사를 통해 리플이 0.694~0.753달러 사이에 형성된 수요 영역에서 한 달 넘게 가격 통합을 시도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상황에서 리플 가격이 강세를 맞이할 모멘텀이 없어, 시세 급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최근 0.817달러 허들을 뒤집고 50일 SMA인 0.829달러를 재시험했다. 이 덕분에 리플이 11% 반등하면서 투자 수익을 기대해볼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0.694달러 지지 장벽 아래로 하락한다면, 강세 전망은 무효이다.
카르다노·리플, 오늘의 시세는? 1월 20일 오후 2시 48분 코인마켓캡 기준 카르다노의 시세는 전일 대비 5.41% 하락한 1.35달러이며, 리플의 시세는 0.05% 상승한 0.7448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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