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최대 블록체인 기업 오브스(ORBS)가 25일 자사의 레이어-3(L-3) 전략 첫번째 앱인 디파이 알림(DeFi Notifications) 앱의 베타 론칭을 발표했다.
이번 제품은 사용자가 디파이 프로토콜에 예치한 자산의 변화, 토큰 가격 변동, 누적 보상 물량, 이더리움 가스 비용 등을 설정해 알람을 받는 등 온체인 이슈에 대한 무료 알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파이는 작년부터 엄청난 인기를 끌며 현재에도 조단위에 이르는 많은 자산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는 수백개의 디파이 프로토콜이 론칭하여 암호화폐 유저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다만 이에도 불구하고 아직 사용자들에게 알람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토콜이 없어, 이번 오브스의 앱 론칭은 많은 디파이 참여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최초 론칭 파트너로는 폴리곤 및 아발란체 기반 최대 탈중앙화 거래소인 퀵스왑(QuickSwap), 트레이더 조(Trader Joe)등이 참여했으며, 해당 앱은 연동을 희망하는 디파이 프로토콜에서 자체적으로 30분만에 손쉽게 연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사 프로토콜 사용 유저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게 될 수 있다는 점에 따라 앞으로도 더 많은 디파이 프로토콜이 오브스의 알람앱에 참여하게 될 수 있다. 현재 디파이 알람 앱은, 이더리움, BSC, 폴리곤, 아발란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앞으로 신규 네트워크가 추가될 예정이다.
앱의 주요 활용 방안으로 오브스는 가격 변동이 심한 신규 암호화폐 거래 시 스탑-로스, 가격 변동 및 TVL 변화, 현재 포지션이 청산에 근접 시,컨트렉트 업데이트 시, 이더리움의 가스(Gas) 가격 변화, 내 디파이 포지션 자산 가치 추적 등을 꼽았다.
오브스는 지난 11월 신규 레이어-3 (L-3) 전략을 발표하며 해당 시장 선점의지를 밝혔다. 이번 디파이 알람 서비스를 기점으로 오브스가 레이어3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오브스의 디파이 알람(DeFi Notifications) 앱은 iOS와 안드로이드 양대 마켓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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