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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CEO "비트코인은 사기 발언 후회"

박병화 기자 | 기사입력 2018/01/10 [10:21]

JP모건 CEO "비트코인은 사기 발언 후회"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8/01/10 [10:21]

▲ 출처: 제이미 다이먼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사기(fraud)라고 해 온 JP모건 최고경영자(CEO)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이 자신의 발언을 후회했다.


미국 최대 은행의 최고경영자이며, 월가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다이먼은 9일(현지시간) 오전 FOX 비즈니스 네트워크(FOX Business Network)와의 인터뷰에서 "블록체인은 현실이며, 암호화된 가상달러화 등도 가능하다"면서 "비트코인은 사기라는 발언을 내놓은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결국 비트코인이 최근 제도권 시장에 진입하고 이더리움·리플 같은 다른 가상화폐들도 덩달아 인기를 끌자, 뒤늦게 발언을 뒤집은 것.


하지만 다이먼은 "비트코인 시장이 너무 비대해지면 정부가 개입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여전히 비트코인에는 전혀 관심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다이먼은 지난해 9월 "비트코인은 17세기 네덜란드의 튤립 광풍을 떠올리게 한다"면서 "비트코인은 사기다. 결국은 폭발하고 말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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