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한국시간) 오전 10시 기준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총 1위)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3.44% 하락한 37,531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7,124억 달러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는 41.9%이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5.55% 하락한 2,603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3,118억 달러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는 18.3%이며, 리플은 24시간 전 대비 2.59% 하락한 0.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향후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이자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는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가 제재를 피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사용하면 가격이 폭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으로 인한 하락 이후 암호화폐, 주식, 원자재와 같은 자산의 가격이 바닥을 쳤다면서도,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거나 러시아가 더 많은 국가를 침공하거나, 특히 갈등이 핵무기로 이어지면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미국 통화정책이 반영되고, 우크라이나 사태가 완화되면 비트코인이 상승 추세로 전환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례로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인 저스틴 베넷(Justin Bennett)은 최신 유튜브에서 "비트코인이 35,000달러 이상을 유지한 후 바닥을 확인했다"며 "3월에 50,000달러까지 폭발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금융 플랫폼 셀시우스(Celsius)의 최고경영자(CEO)인 알렉스 마신스키(Alex Mashinsky)도 킷코 뉴스(Kitco News)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충돌이 비트코인의 바닥이라고 생각한다"며 "비트코인은 3만 달러 수준에서 매우 강력한 지원을 받고 있다. 현재 수준을 유지하고 더 높이 올라갈 것이다"고 전망했다.
특히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비트코인은 심각한 약세 압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0만 달러 가격선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저스틴 선(Justin Sun) 트론(Tron, TRX) 창업자가 2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지난 24시간 동안 트론 다오(DAO)에서 약 71만 테더(USDT)가 모금됐다"고 전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인도주의적 위기에 맞서 싸우는 데 혼자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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